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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어 3001- 알맞은 대화법
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다른 이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대화를 하는 법이 중요합니다. 대화를 할 때 많은 요소가 내포되어있습니다. 상황별 어투,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, 몸짓 및 적절한 반응들이 다 중요합니다. 이 모든 요소를 차근차근 들여다보도록 합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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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황별 어투
맞장구 칠 때
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면
“맞아요”, “그러게요", “제 말이요" “아 역시~”
상대방의 의견이 새로우면
“아 그래요?” “그러셨구나" “저는 몰랐어요"
상대방을 격려할 때
“힘들었겠어요", “어떡해요"
칭찬하거나 칭찬 받을 때
"너무 ~해요" “~씨가 더 ~하는데요"
“아니에요" “감사합니다" “~긴요" “에이, 별로 ~한데"
화제 바꿀 때
“그런데" “그나저나" “어쨌든" “그건 그렇고"
조언과 회유 - 직접적으로 의견을 밀어붙이기 어려울 때
“한번 ~해보세요" “이렇게 ~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" “~지 말고 ~하는 게 어때요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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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짓
비단 언어만으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습니다. 오히려 비언어적인 부분이 더 빠르게 전달할 때가 많습니다. 그러면 어떤 비언어적인 소통을 해야 할까요?
상냥한 눈빛, 상대방 쳐다보기
자연스러운 손짓, 열린 팔
기댄 몸, 고갯짓
웃음, 밝은 표정
긍정적, 크고 활기찬 목소리
자신감 있는 태도
사용하지 말아야 할 말
이제까지 원활한 대화를 위한 말투나 표현을 배웠으니 사용하지 않을 표현도 알아봅시다.
시나리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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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 말에 맞장구칠 때
친구: “그때 그 개그 프로에서 이광수 너무 웃겼어."
나: (고개를 끄덕이며) “크크크 맞아! 내 말이. 역시 너랑 나랑 개그 코드가 통하는구나!”
친구에게 슬픈일이 있을때
친구: “나… 시험 망쳤어. 엄청 열심히 공부했는데.”
나: (어깨를 다독이며) “어떡해… 괜찮아? 너무 걱정하지 마. 다음엔 더 잘 볼 거야.”
칭찬
성인 1: “어머~ 수지 씨 오늘 너무 예쁘세요.”
성인 2: (손사래를 치며) “아니에요. 지수 씨가 더 아름다우세요.”
친구랑 노는데 갑자기 다른 음식이 먹고 싶을 때
친구: “우와. 방금 영화 너무 재밌었다. 이제 밥 먹으러 가자!”
나: “맞아. 줄거리가 탄탄했어. 아, 그런 데 너 배 아주 고파?”
친구: “아.. 팝콘 먹어서 엄청 고프지는 않은데…”
나: “우리 느끼한 거 먹었으니까 부담되게 스테이크 말고 떡볶이 먹는 게 어 때?” 친구: “떡볶이? 간편하고 좋지! 그거 먹으러 가자!”